AKMU가 컴백 이틀을 남겨두고 새 앨범 타이틀곡 '낙하' 오피셜 비디오 티저를 24일 공개해 음악팬들을 설레게 했다.
30초가량 영상에는 '낙하'의 신비로우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과 후렴구 일부가 담겼다. 특히 이찬혁과 이수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듣는 이의 귀는 물론 마음까지 단박에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완성도 높은 컴퓨터그래픽과 유기적인 스토리가 예고된 [NEXT EPISODE] 오피셜 비디오의 압도적인 스케일 역시 예사롭지 않다.
실제 '낙하' 티저 영상 속 화려한 고층 빌딩에 비친 7개 공간은 앨범 수록곡 오피셜 비디오 모두가 연결돼 있음을 암시했다. 이들 중 '낙하'는 사이키 조명 아래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클로즈업 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낙하'는 AKMU와 아이유가 함께 호흡을 맞춘 곡이다. 그간 '믿고 듣는' 음악을 수없이 배출해온 두 아티스트의 만남과 이들이 들려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AKMU는 앨범의 1번 트랙 '전쟁터 (with 이선희)' 오피셜 비디오를 선공개한데 이어 타이틀곡 '낙하' 가사 전체를 소개하는 등 과감한 프로모션으로 연일 주목받았다. 고정관념을 뒤엎는 이들의 감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적 메시지는 그 의미를 곱씹게 했다.
AKMU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 전곡 음원은 오는 7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선희와 아이유뿐 아닌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7명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AKMU와 각각 함께 했다.
앨범에 수록된 7개 트랙 모두 오피셜 비디오가 제작됐으며, AKMU는 음원 발매 당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네이버 NOW. '#OUTNOW AKMU in 수현의 숲'에서 신곡 무대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