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과 남다름이 교실에서 와락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막 전학 온 소녀 무당과 얼음 왕자 전교 1등이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갑자기 분위기 로맨스 장면을 연출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일(30일) 오후 8시 1, 2회 동시에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가두심)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남다름(나우수)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영혼과 소통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지만 무당의 삶을 거부하는 소녀 김새론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 송영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등장해 집안, 외모, 성적까지 다 갖춘 전교 1등 소년 남다름과 인상적인 첫만남을 가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새론이 한쪽 어깨에 가방을 맨 채, 친구들을 뒤로 하고 교실을 박차고 나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김새론은 얼굴 한쪽 뺨에는 반창고를 붙인 채 무언가에 상처받은 듯한 어두운 표정을 드러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혼을 보는 무당의 삶을 거부하고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한 삶을 꿈꿔왔던 김새론이 새로 전학한 송영고에서 또 어떤 사건을 마주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다른 사진에는 남다름이 교실을 떠나려던 김새론을 박력 넘치게 와락 포옹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지만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던 남다름이 반 친구들이 모두 지켜보는 자리에서, 갓 전학 온 두심을 껴안으며 갑작스러운 청춘 로맨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남다름의 직진남 면모에 당황한 김새론은 깜짝 놀란 듯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를 빤히 쳐다보며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운명적 이끌림을 기대하게 한다. 남다름이 갓 전학 온 김새론을 와락 끌어안은 이유는 무엇일지, 포옹을 계기로 소녀 무당 전학생과 전교 1등 엄친아의 관계가 급 진전되며 '오늘부터 1일' 로맨스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포옹 장면은 퇴마 듀오가 가까워지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으로, 촬영 현장에서도 두심과 우수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스태프들까지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남다름이 왜 느닷없이 김새론을 와락 껴안았는지 30일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오싹 짜릿함을 안겨줄 판타지 미스터리 장르의 재미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할 김새론, 남다름의 청량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된다. 내일 1, 2화를 동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