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오는 7월 3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CJ ENM〉 배우 김민정과 소속사 WIP가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였다.
WIP 측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김민정이 전속계약이 끝났다고 주장하며 내용증명을 보냈고 우리도 보낸 상태다. 김민정은 전속계약이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고 우린 계약 중인 상태라는 입장이다. 서로의 입장 차가 있다. 곧 (사측의) 입장을 정리해 공식입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은 지난 2019년 3월 WI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정은 소속사가 매니지먼트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WIP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 1990년 MBC '베스트극장-미망인' 아역으로 데뷔한 김민정은 드라마 '뉴하트' '미스트 션샤인' '국민여러분!'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주말극 '악마판사' 정선아 역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매력을 발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