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2관왕 '좋은 사람', 9월 9일 개봉 확정

 

'좋은 사람'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영화 '좋은 사람(정욱 감독)'이 9월 9일 개봉을 확정하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티저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 2관왕을 수상했다.  
 
데뷔 20년 차 베테랑 배우 김태훈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김태훈은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가해자로 자신의 반 학생이 연이어 지목되어 갈등하는 고등학교 교사 경석을 맡았다.  
 
또한 아역에서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는 이효제가 교실 도난 사건과 담임 경석의 딸 교통사고 가해자로 지목된 세익 역으로 출연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좋은 사람'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경석 역을 맡은 김태훈의 아우라로 시선을 끈다.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가”라는 카피와 함께 경석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심리가 전해지는 눈빛으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