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가 '강동원 닮은꼴'로 변신한 눈 수술에 대만족감을 드러내며, 김제동에게 눈 수술을 적극 권장했다.
4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는 스페셜 DJ 김제동, 게스트 조영구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나선 김제동은 조영구에게 "오랜만에 뵀는데 뭔가 좀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영구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없어서 상안검, 하안검 수술을 진행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나를) 못 알아본다. 마스크를 벗으면 '어 조영구구나' 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조영구는 "수술하고 나니 너무 젊어졌다. 김제동씨도 잘라야 한다. 적극 추천한다. 자르고 나면 세상이 더 넓게, 크게 보인다"고 권했다. 하지만 김제동은 "오랜만에 봤는데 눈을 자르라고 하냐"고 핀잔을 줬다.
그럼에도 조영구는 "눈을 안 자르면 이마에 주름이 생긴다"며 원래는 70만 원인데 제가 얘기하면 60만 원까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제동은 "야! 이 사람아"라며 조영구의 노래 제목 ‘야! 이 사람아’로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조영구는 지난 4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성형수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용식이 "눈을 왜 그렇게 부릅뜨고 얘기해?"라는 질문에 "눈 수술을 했다. 세상이 이렇게 밝은지 몰랐다"고 답했다. 또한 얼마 전 김구라가 "최근 안검하수, 지방 재배치를 동시에 진행해서 부담스럽다"며 조영구를 지적하자, 조영구는 "요즘 강동원 닮았다고 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