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AKMU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마지막 트랙 'EVEREST' 오피셜 비디오가 공개됐다.
8일 공개된 영상엔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샘 김이 오피셜 비디오에도 직접 출연, 이수현과 더불어 'EVEREST' 노래에 담긴 의미와 감동의 크기를 더했다. 샘 김은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함께 등장했다. 이후 그는 건물 곳곳을 누비며 노래를 이어 나갔다. 같은 공간, 다른 층에 있는 이수현도 마찬가지. 두 사람의 음악적 호흡으로 고조되는 분위기 속 이들의 공간에는 삭막한 기류 대신 생동감이 흘렀다.
이내 샘 김과 이수현은 한자리에서 만나 역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탄생시켰다. 'EVEREST'라는 노래 제목과 달리, 가장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에서 관중들의 환호를 받는 이들의 무대 장면은 보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다.
'EVEREST'는 높은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에 대한 찬사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표면적인 산꼭대기의 의미를 넘어 꿈을 정복하기 위해 자신을 이겨낸 모든 이에게 존경심을 표현한 노래이기도 하다. 제32회 도쿄 올림픽 폐막을 앞둔 오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EVEREST'를 끝으로 AKMU는 앨범 [NEXT EPISODE]에 수록된 7개 트랙 오피셜 비디오를 모두 공개했다. 각 오피셜 비디오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유기성을 띠며 이번 앨범 주제인 '초월자유'를 아울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