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1일 "음주 운전 협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외야수 송우현(24)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송우현은 지난 8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올 시즌 69경기에 출전 타율 0.296·3홈런·42타점·OPS 0.786을 기록한 선수다.
구단은 "지난달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데 이어 다시 당 구단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클린베이스볼 실천, 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선수단 교육을 더 철저히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