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온 몸에 새긴 타투를 시원하게 공개했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과 득, 그리고 기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는 권민아의 온 몸 곳곳에 새겨진 타투의 형태가 잘 담겨 있었다. 발목에는 'LOVE'라고 글귀를 새겼고, 등 라인에는 파란 장미와 일본어, 영어로 쓴 문구들이 포착됐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일본어 타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자 권민아는 즉각 해명했다.
그는 "저는 노 재팬도 노 차이나도 등등 어떠한 나라에 편견 없어요"라며 "그리고 한국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가까운 나라 먼나라 많은 나라에서도 응원을 받고 사는 사람으로서 모두에게 감사하고 좋아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타투를 공개할 수는 없는 부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냥 파란장미를 보여주고 싶었고, 일본어도, 영어 필기체도, 한자로도, 등등 많은 언어들로 새겼어요"라면서 "이건 우리 나라를 가장 자랑스럽고, 사랑하면서도 각 나라마다의 개성과 마인드 또한 확실히 배울 점들도 참 많다고 봅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보시는 분에 따라서 불편하실 순 있지만, 그렇다고 저에게 본인들의 마인들을 닮길 바라고 똑같이 바라는 것은 죄송하지만 각자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이해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최근에는 전 연인과 일명 '양다리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또한 극단적 선택을 해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으나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