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지훈이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마이 컬렉션)'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메시지)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릴보이, 콜드 등 트렌디한 뮤지션들과 작업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박지훈은 미술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타이틀곡 'Gallery(갤러리)' 뮤직비디오의 킬링 포인트에 대해 얘기했다. 박지훈은 "감독님도 그랬고 나도 그랬고 뮤직비디오에서 개구장이 느낌이 많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어폰을 끼고 자전거를 타거나, 열쇠 구멍을 앙증 맞게 끼운다거나 최대한 귀여운 모습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의 곡이다. 듣는 것만으로도 명화 앞에 서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사운드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