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것은 물론 그의 유튜브 채널에도 '테러급' 악플이 도배돼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현재 MBN 교양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에 박수홍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한 시청자는 "박수홍이 하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를 우롱하지 말고 하차하길 바란다"고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시청자도 "박수홍은 사생활 논란에 입장을 밝히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앞서 '동치미' 출연진은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10여명이 모여서 축하 파티를 한 사진을 인증샷으로 찍어 올려서 비난을 산 바 있으며, 사진을 접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으로 이들을 신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도 비난의 글들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채널 구독자 수도 71만 명에서 63만 명으로 급감했다. "다홍이를 캐릭터 사업 용으로 입양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네티즌들이 박수홍을 입장을 요구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그동안 매니저로 활동했던 친형을 약 100억대 횡령 혐의로 고소해 파장을 일으켰으며 지난 달 23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