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준호의 사진을 불법 짜깁기해 판매한 출판 업체에게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
19일 소속사 JYP 측은 2PM 공식 SNS에 '아티스트 초상의 상업적 무단 사용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해당글을 통해 JYP는 소속사 동의 없이 무단으로 화보집을 제작해 판매한 특정 업체를 언급하며 "2PM 준호의 사진과 기사를 짜깁기하여 구성된 출판물을 사전 예약을 받아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JYP는 "소속사 동의 없이 무단으로 화보집을 제작해 판매하는 행위는 준호의 성명권과 초상권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2PM의 팬들에게도 "불법 제작 출판물 구입에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JYP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PM은 지난 6월 28일 정규 7집 앨범 'MUST'(머스트)를 발매한 후 타이틀곡 '해야 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9월 29일 일본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위드 미 어게인)을 발매할 예정이다.
다음은 JY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입니다. 최근 엠지엠미디어가 '스타포커스 7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매거진'에 소속 아티스트인 2PM 준호씨의 사진과 기사를 짜깁기하여 구성된 출판물을 사전 예약을 받아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소속사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화보집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행위는 소속사의 매니지먼트권 침해 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 2PM 준호의 성명권과 초상권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팬분들께 불법 제작 출판물 구입에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