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에이핑크 정은지가 1년 넘게 자신을 괴롭힌 스토커를 결국 고소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정은지의 스토킹 가해자를 경범죄 처벌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플레이엠은 “해당 스토커가 지난해 3월부터 정은지를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스토킹했다”고 주장했다.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최근 정은지의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지난달 SNS에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고 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