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함께 작업한 화보와 커버 사진 여러 장을 올려놨다. 화보에서 그는 올백 머리를 우아하게 소화하며 여신급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화보를 접한 다수의 동료 연예인들은 댓글로 저마다의 감상평을 남겼다. 배우 박효주는 "브라보 교!!!!!", 배우 박솔미는 "그린 거 아니고? 와......"라고, 핑클 출신 이진은 "와우"라는 댓글을 남기며 극찬을 보냈다.
그 와중에 개그우먼 송은이는 지난 24일 "혜... 혜... 혜교야"라는 망설이는 듯한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송은이가 송혜교랑 서로 맞팔인 거 모르다가 최근에 맞팔인 거 알고 인스타에 댓글을 남겼다"며 송은이가 이런 댓글을 남긴 이유에 대해 해석을 내놨다. 실제로 송혜교가 팔로우 중인 140명 중에는 개그우먼 송은이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송은이는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에 송혜교와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지난 2016년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 출연해 송혜교와 친분이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송혜교와 직접 전화 연결에 나선 송은이는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자 "혜교야 나 은이 언닌데 번호가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안부 전화했어. 그래 드라마 잘 볼게"라는 말을 남겼다.
이같은 행동에 김숙은 "아니 혜교를 어떻게 그렇게 부를 수가 있냐. '혜...혜교야'가 뭐냐"며 소심한 듯 떨리는 송은이 목소리를 따라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