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세단 신형 'ES 300h'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ES 300h는 201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고, 올해 3월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선 렉서스 전동화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다음달 27일 출시 예정인 신형 ES 300h는 7세대 ES의 부분 변경 모델로 안전 기술 패키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12.3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블랙박스 등이 기본 장착됐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모터가 적용돼 저속에서는 모터만으로 주행하고, 고속에서도 모터가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렉서스코리아는 'ES 300h F SPORT' 모델도 출시한다. 스포츠 모델에는 19인치 블랙 휠, 전용 스포츠 시트,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 등이 추가됐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차체 판금·도색, 앞 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휠, 스마트키 교체 또는 수리를 각각 1회씩 3년간 보장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 F SPORT 711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