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JTBC '어쩌다벤져스-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축구 오디션 1차 합격자 11명의 2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1차 오디션 합격자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일명 '이동국의 남자' 트라이 애슬론 허민호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축구를 위한 몸"이란 칭찬까지 쏟아졌다.
허민호는 학창 시절 선배 박태환의 뛰어난 수영 실력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해 갈증이 많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번엔 제대로 의지를 다졌다. "축구에서 4관왕을 해보겠다"라고 했다. 박태환은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거듭된 경쟁 구도에 "적당히 하자"라고 급 선배 포스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