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윤석민이 예상대로 달리기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장군은 압도적인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어쩌다벤져스-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축구 오디션 1차 합격자 11명의 2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감코진' 안정환, 이동국은 "2차 오디션은 축구 능력 테스트와 실전 경기 테스트로 이뤄진다. 여기서 3명이 탈락한다. 3차 오디션을 거친 후 최종 멤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2인 1조 50m 스프린트 토너먼트. 누가 가장 빠르고 누구의 체력이 가장 좋은지 확인하는 테스트였다. 먼저 카바디 이장군과 야구 윤석민이 만났다. "누군가를 달리기로 이겨본 적 없다"라고 고백한 윤석민. 반전은 없었다. 이 대결의 승자는 7초 35가 나온 이장군이었다.
두 번째 대결은 씨름 박정우와 유도 김민수였다. 박정우의 기록은 7초 25. 씨름으로 단련한 하체를 자랑, 폭발적인 스피드를 뽐냈다. 감코진은 박정우의 반전 스피드에 화들짝 놀랐다. 예측이 힘든 세 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스피드 클라이밍 손종석과 트라이 애슬론 허민호가 맞붙은 것. 손종석이 접전 속 7초 34로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