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야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30회차 게임에서 총 153명의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27일과 28일 KBO리그 5경기와 메이저리그(MLB) 9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30회차에서 153명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나오지 않았지만, 2등(13경기 적중·1명), 3등(12경기 적중·9명), 4등(11경기 적중·143명)을 합한 적중자가 총 153명이다.
2등은 적중금 3570만8900원, 3등은 198만3830원, 4등은 24만9720원을 각각 받게 된다. 1등 적중금 8927만2250원은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회차에서는 1점 차 접전이 속출했음에도 다수 참가자들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KBO리그에선 키움-한화(4경기)전에서 1점 차 경기가 나왔고, MLB에서도 피츠버그-세인트루이스(6경기), 필라델피아-애리조나(7경기), 애틀란타-샌프란시스코(9경기), 텍사스-휴스턴(10경기), 시애틀-캔자스시티(14경기)전이 1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27일 KIA-롯데(3경기)전은 우천 순연으로 인한 적중특례 처리가 완료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 적중의 기쁨을 맛본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다음 회차 야구토토 승1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승무패 30회차 적중에 성공한 야구팬은 내년 8월 29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어지는 31회차는 31일 오후 6시 20분 발매를 마감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