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안정환, 서장훈 등 남성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가 주를 이뤘던 방송계에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노는언니’가 안정적으로 착륙했다.
‘노는언니’는 2020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리얼한 방송으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지난 24일 시즌 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노는 언니’가 다가오는 시즌 2를 맞이해 경이로운 기록들을 공개했다.
#기록 1. 여성 스포츠 예능의 저변 확대 ‘노는언니’는 오직 여성 스포츠 선수들로만 꾸며진 라인업으로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여성 선수들이 운동만 하느라 놓쳤던 도전들에 함께하고, 말 그대로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컨셉트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더불어 비인기 종목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전했다.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에 집중해 새로운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노는언니’ 출연진들은 운동선수 시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출연진 박세리에게 ‘리치 언니’, 한유미에게 ‘허당 기린 언니’ 등 별명을 지어주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색다른 캐릭터들로 ‘여성 스포츠 예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노는언니’로 인해 여성 스포츠 예능이 친숙해지자 방송계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지난 6월 ‘여성 축구’ 예능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정규 편성됐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록 2. 1주년 넘어 시즌2 확정 ‘노는언니’는 ‘여성 스포츠 예능’의 불모지였던 예능판에서 당당히 살아남으며 최초 예정됐던 16회 편성을 넘어 1년 이상 방송됐다. 더욱이 시즌2를 확정 지으면서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솟았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이 공감을 이끌어낸 가운데, 소재의 제약을 없애버린 ‘도전’이라는 색다른 틀이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운동’에 청춘을 바쳤던 선수들만이 느끼는 공감대와 케미, 종목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노는언니’만의 강점이자 꾸준한 사랑의 원동력이다. 육아 병행, 생리대 사용, 약물 관리 등 출연진들의 솔직한 고백 역시 ‘노는언니’만의 남다른 영역이다.
#기록 3. 5분 만에 굿즈 완판, 기부로 이어진 선한 영향력 2020년 연말 제작된 ‘노는 언니’표 굿즈 세트는 온라인 판매 시작 단 5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긴급히 추가 굿즈 판매를 결정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노는언니’는 판매된 굿즈의 수익금을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 의미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노는언니’가 다양한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열렬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될 ‘노는언니2’는 더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9월 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웨이브(WAVVE)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