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투비가 새 앨범 '4U : OUTSIDE'(포유 아웃사이드)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멤버 육성재와 임현식이 군복무로 부재인 만큼 비투비는 4인 체제로 그룹을 재정비하고 '어른 섹시'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준비했다.
이날 비투비는 타이틀곡 'Outsider'(아웃사이더)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작사 작업에 참여한 이민혁은 "평소보다도 앨범 참여도가 높았다. 여섯 곡 중 세 곡을 프로듀싱했고 나머지 세 곡에도 작사에 참여했다"며 "그중 '아웃사이더'에 대한 애착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섭은 '아웃사이더'에 대해 "비투미만의 힐링송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웃사이더'의 그 뜻은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타파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쳇바퀴 같은 나날들에 답답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1990년대 후반 유행했던 장르인 소울과 컨템퍼러리 R&B가 결합된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 속에서 온전한 나로 돌아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나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콘셉트에서 '어른 섹시'라는 이미지를 앞세우며 친근하고 다정했던 비투비 모습이 아닌 섹시하고 관능적인 향기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