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에메르송 로얄(22·브라질)을 영입하고, 세르주 오리에(29·코트디부아르)와 계약해지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2500만 유로(342억원)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됐다가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하지만 재정난을 겪은 바르셀로나가 에메르송을 토트넘에 팔았다.
같은날 토트넘은 오리에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를 발표했다. 2017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오른쪽 수비수 오리에는 지난 시즌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새 시즌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오리에는 타 팀 이적을 원했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토트넘은 계약 해지를 통해 주급을 줄이는 방안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