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이대형, 강칠구, 김태술, 윤석민, 허민호, 김준현, 이장군, 박정우 8명의 지원자 중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열린다.
안정환 감독은 "전담 키커를 찾는다"라면서 지난 시즌 어쩌다FC에서 아쉬웠던 키커 포지션을 위한 프리킥 테스트에 나선다. 이에 지원자들의 슈팅이 어쩌다FC 멤버들이 쌓은 수비벽과 김동현이 버티는 골문을 뚫고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쩌다FC 대 지원자 팀의 대결구도에 더욱 불이 붙는다. 실제 경기 중에는 볼을 지키고 또 뺏기 위해 선수들 간 1 대 1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터. 이 역시 테스트 종목으로 선정돼 두 팀이 맞붙는다.
지원자들이 직접 몸싸움을 벌일 어쩌다FC 멤버들을 "너 나와!"라고 패기 넘치는 말로 지목해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만만치 않은 힘과 피지컬을 지닌 스포츠 전설들이 정면충돌하자 "왜 이렇게 거칠어!"라며 지켜보던 이들도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놀란다. 김동현과 이대형은 치열한 몸싸움을 넘어 초밀착 백허그(?)로 별안간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다.
안정환은 "잘하는 선수가 있다면 내 출연료를 줄여서라도 뽑겠다"라는 발언을 던진다. 지난 오디션과는 달리 몇 명이 합격할지 그 숫자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어쩌다FC에 누구보다 진심인 안정환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종 합격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