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특유의 '화끈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2'에는 로꼬와 그레이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둘의 출연과 더불어 MC들의 화려한 입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 미주는 "책 읽기 좋은 날씨다. 비 온다"라고 분위기를 잡았으나 비를 맞고 이내 괴성을 질렀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메이크업에 "희애 누나 숍 갔니? 물광을 이렇게"라며 공격했다.
이후 이상엽과 제시가 커플룩을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등장하자 멤버들은 "데이트 룩이다", "잘 어울린다"며 둘을 놀렸다. 이에 제시는 웃으며 "난 데이트할 때 이렇게 안 입는다. 단추를 하나 더 풀지"라며 화끈하게 답했다.
제시의 말에 미주는 "화끈하다. 나도 배워야지"라고 반응했고, 이상엽은 "제시 때문에 깜짝 깜짝 놀란다"며 손바닥으로 제시를 막는 동작을 했다. 이상엽의 행동에 전소민은 "아니, 할 거 다 하면서 엄청 순결한 척을 한다"며 공격해 출연진들을 폭소시켰다.
'식스센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