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5일 인스타그램에 권순욱 감독의 부고를 알렸다. "코로나19로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했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며 투병 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암"이라며 "황달이 심해서 항생제를 쏟아붓고 있다. 폐렴도 생겼다고 한다. 암은 정말 모든 합병증을 다 만들어내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보다. 목숨 걸고 노력 중이다"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