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의 일본인 멤버 니키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이에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에 이어 니키까지 여섯 멤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소속사는 '니키는 별도 공간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매일 자가진단 및 PCR 검사를 받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해오던 중, 지난 3일 기침 증세가 나타났고 다음 날인 4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로 이동 예정이고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엔하이픈 멤버들은 참여한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달 26일부터 선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중 멤버 제이크가 먼저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였고, 관할 보건소에 보고한 뒤 PCR 검사를 진행해 다음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정원, 희승, 제이, 성훈 등도 30일부터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 선우만 유일하게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ENHYPEN 멤버 니키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니키는 별도의 공간에서 자가격리를 하여 매일 자가진단 및 PCR 검사를 받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해오던 중 지난 3일(금) 기침 증세가 나타났고 다음 날인 4일(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로 이동 예정이며 증상은 경미한 수준입니다. 지난 안내에 이어 추가 확진이 발생하여 팬 여러분들께 몹시 송구하고 죄송한 심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