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유미의 세포들'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최민호는 17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서 대한국수 영업부 사원 채우기 역으로 특별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채우기는 출중한 능력과 주변을 잘 챙기는 자상함, 비주얼까지 모두 갖춰 사내 인기를 독차지하는 캐릭터로, 최민호와 독보적인 싱크로율을 보이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아싿.
1화 방송에서는 채우기가 훈훈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로 3년째 혼수상태인 유미(김고은)의 사랑 세포를 깨우고, 세포 마을을 핑크빛으로 변화시키는 맹활약을 펼쳐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채우기는 야근한 유미를 차로 태워다 주거나, 꽃 축제에 함께 갈 수 있을지 묻는 섬세함으로 유미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또 방송 말미 본심 세포의 등장과 함께 유미가 “같이 가자 우기야”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최민호는 완벽한 비주얼과 스윗한 목소리로 웹툰 속 채우기 캐릭터를 완벽하게 실사화하는 데 성공,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해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호평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