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식빵 캡틴' 김연경은 동료들과의 토크쇼 단체 출연에 '예능 캡틴'으로 완벽 변신,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내며 토크 길잡이로 대활약한다.
22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꾸며진다. 2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김연경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또 한 번 마성의 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은 도쿄올림픽에서 역전에 역전을 더한 승부를 펼치며 9년 만의 4강 진출 신화를 이뤄내 국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라스’에 단체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라디오스타'는 '전 국민의 감동 버튼'인 여자배구 국대즈 6인을 맞이하기 위해 세트까지 넓혔다고 전해진다.
또한 김연경은 "동료들이 사전 인터뷰 때 폭로를 많이 했더라. 예능 기대주들이 우리 팀에 있어서 조금 위험하다"며 함께 출연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예능 기대주를 꼽고 그 이유를 밝힌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김연경의 기대대로 후배들은 폭로전을 펼치며 예능 기대주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한다. 먼저 2001년생 막내 정지윤은 "김연경 언니가 배구에 꽂혀서 다행"이라며 막내라곤 믿기지 않는 입담을 자랑한다. 특히 국가대표 선배들을 향한 냉철한 한 줄 평을 준비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승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클러치 박'이라는 애칭을 얻은 박정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 리액션을 유지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 뜻밖의 예능 캐릭터에 등극한다. 표승주는 김연경과 도쿄올림픽 숙소 룸메이트로 생활하며 경험한 썰을 푼다. 경기 전날 루틴부터 잠버릇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김연경의 라이프 스타일과 숙소 생활 비하인드를 낱낱이 공개했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