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공녀'와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청춘을 대변하는 인물을, 그리고 최근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주체적이고 강한 인물을 연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이솜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보에 관해 "도전"이라 설명했다.
그는 “어떤 작품을 하고 나면 사람들이 저를 그 안에서 연기한 인물로 인식하지 않나. 그게 계속 바뀌는 게 재미있다. 사람들에게 저라는 인물이 고정된 형태로 남아 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도전하는 것 같다”라는 말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한 여우조연상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의미가 큰 상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덧붙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상이 아니더라도 또래 여성배우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작업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는 말로 애정을 고백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작품에 잘 쓰이고, 동시에 자신도 배우로서 영화 안에서 잘 기능하길 바란다는 자신만의 목표와 바람을 이야기 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솜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과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