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신곡 '처음 만난 그때처럼'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가사를 김필이 직접 자필로 적어 완성했다"며 리릭보드를 공개했다. '처음 만난 그때처럼'은 김필이 지난 10년 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리릭보드에는 '그대는 나지막이 내 마음을 감싸주네', '바람이 불어오는 노을빛 가을 풍경처럼', '이렇게 노래되어 숱한 밤들을 비추네', '머릿속을 맴도는 표현할 길 없는 마음은'과 같은 하이라이트 가사를 담아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시에 해가 저무는 하늘을 촬영한 사진, 카메라로 무언가를 찍고 있는 김필의 모습으로 진한 감성을 담았다. 또한 연필로 무언가를 써내려가는 듯한 모습과 상념에 빠진듯한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고서점을 배경으로 한 김필의 모습을 통해 마치 오래 전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처음 만난 그때처럼'은 지난 10년 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만들어 선물했다. 김필은 가을의 정서를 담은 클래식한 발라드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