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은 29일 오후 1시 정규 앨범 ‘ALPHA’(알파)의 두 번째 싱글인 ‘Lover Like Me’(러버 라이크 미)를 발표한다. 첫 선공개 싱글인 ‘SPICY’(스파이시)가 CL의 래퍼와 퍼포머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한 곡이었다면 이번엔 CL의 보컬을 매력적으로 선보이는 곡이다.
다른 사람에게 한눈파는 연인에게 자신과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거라며, 미련 없이 떠나보내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CL의 보컬, 전매특허 쫄깃한 래핑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듯하지만 CL을 대입해서 감상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피처링엔 국내에서 ‘2002’로 큰 사랑을 받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가 참여했다. 앞서 ‘스파이시’에서는 대배우 존 말코비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앤 마리의 참여로 CL의 글로벌한 인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