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는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원칙을 보고했다. 중국 본토에 거주하며 코로나19 방역 조건을 충족한 사람만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중국 도착 후 21일간 격리해야 한다. 모든 대회 참가자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훈련장과 경기장 등만 이동할 수 있다.
도쿄올림픽은 사실상 무관중이었지만, 베이징올림픽은 유관중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