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BL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의 시즌2가 제작을 확정지었다.
콘텐츠 전문 제작사 에이치앤코와 에너제딕 컴퍼니가 제작하는 BL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전작을 연출한 황다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나의 별에게’는 정상의 궤도를 이탈해버린 배우 강서준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의 단짠단짠 사랑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린 작품이다.
시즌1 방영 당시 일본 라쿠텐 TV 데일리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호응을 이끌어내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웨이보에서는 전체 1위를 기록,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면서 ‘K-웹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라는 호평을 얻었다.
‘나의 별에게’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즌제 논의 끝 두 번째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제작진은 ‘나의 별에게 2’에서 더욱 풍성한 구성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더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전작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국내 최초 BL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부터 ‘나의 별에게’를 연이어 흥행시킨 제작진의 역량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주인공 강서준과 한지우 역을 맡았던 배우 손우현과 김강민을 비롯해 뉴키드 진권, 전재영 등 전 배우의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의 별에게‘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라쿠텐TV, CooKie TV, ifilx ,iQIYI, Viu, We TV 그 외 Viki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70 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시즌2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10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