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을 통틀어 역대급 쫄깃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어쩌다벤져스’ 새 멤버에 지원하는 도쿄 올림픽 스타 3인방 ‘펜싱’ 김준호, ‘럭비’ 안드레 진, ‘요트’ 조원우와 함께 축구 경기에 나선다.
이날 ‘어쩌다벤져스’의 상대로는 화성에서 4년 연속 우승까지 했던 강호팀 고바우FC가 등장한다. 이들은 선수 출신의 멤버들까지 소유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하지만 펜싱으로 다져진 빠른 스피드에 센스를 장착한 김준호, 거친 럭비로 다져진 몸싸움과 체력의 안드레 진, 축구 선수 출신으로 바다에 이어 필드까지 질주할 조원우가 숨은 축구 고수라는 타이틀을 입증할 활약을 약속한다.
뿐만 아니라 김태술은 양쪽 엄지발톱이 빠진 상태로도 허슬 플레이를 하는 부상투혼을 보여준다. 김준현은 세계 레전드 리오넬 메시에 깜짝 빙의, 그의 화려한 발재간에 궁금증을 높인다.
막상막하 치열한 승부에 경기를 지켜보던 안정환 감독은 "시즌 통틀어 제일 재밌는 경기"라는 극찬까지 남겼다는 후문이다.
또 김준호, 안드레 진, 조원우를 본 이동국 코치는 “어디 있다 나타났어~”라며 흐뭇한 광대 미소를 폭발, 원조 이동국의 남자인 허민호에게 위기 경보가 울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주 강철부대를 이끄는 감독으로 등장했던 조원희는 이번엔 본업인 해설위원으로 등장한다. 그는 여전히 이동국 코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면서도 금방 중계석에 적응, 쫄깃한 해설로 재미를 더했다. 캐스터 김성주 역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흡족해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