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올렸다. 전미라는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삶은 부메랑이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나 틀림없이 되돌아온다.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 자신을 명중시킨다"며 플로랑스 스코벨 쉰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그는 "이왕이면 멋진 부메랑을 날리자.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도 내 손해만 생각 말고 크게 생각하며 가볍게 던지자"라며 "그리고 부메랑이 자꾸 기대 이하라면 내가 어떤 생각과 말과 행동을 했는지 꼭 짚고 넘어가 보자"라고 덧붙였다.
또한 "꼭 이해관계가 얽힌 관계만 하지 말자. 상대도 바보가 아니다. 다 안다"라면서 "진실되다면 그렇다 할지라도 인간 대 인간으로 가까워질 수 있지만 얕은 생각을 가지면 반짝 잠깐은 가까워질 수 있어도 서서히 주위 사람들은 떨어져 나간다"고 강조했다.
전미라는 "오늘 레슨하는데 몸이 처져 센치했는데 마음 따뜻해지는 아침 커피 이벤트 해준 우리 현희 너무 고마웠고 뜬금없는 질문에 내가 어려울 때 있는 돈 안에서 얼마든지 싹 다 빌려줄 수 있다는 동생 고맙고 그냥 안 받아도 될 만큼 준다는 동생도 고맙고"라며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만나고 오면 항상 위로받고 맘이 아름다워지게 하는 나의 이웃과 꼭 자주는 아니어도 잊지 않고 항상 내게 먼저 안부 전해주는,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게 날 위해주는 언니들 친구들 동생. 너무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전미라는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로, 지난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