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폴란드 출신 매튜가 애플파이를 직접 만들어와 함께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시경은 완벽한 매튜를 향해 "요리도 잘하고 케이크도 잘 굽고, 최고의 신랑감이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요리도 잘하지만 잘 생겼다. 나는 케이크도 굽고 요리도 잘하는데 결혼을 늦게 했다. 사람이 잘 생겨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그럼 못 생겨서 결혼 늦게 하신 거예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백종원은 곧장, "어"라고 답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자 그는 성시경에게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백종원은 "(나는) 잘 생기지도 않고 못 생기지도 않은 딱 중간 단계다"라고 강조했다. 매튜는 "사부님처럼 매력 있으면 잘생겨 보인다"고 백종원의 편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