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 정호연이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6일 관계자에 따르면 루이비통과 정호연은 2017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시작으로 패션쇼 및 2017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 등 인연을 맺어왔다. 정호연은 배우로서도 루이비통 앰배서더로 함께 한다.
정호연은 "모델로서 함께 했던 루이비통과 배우로서의 시작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루이비통과 함께 하게 될 모든 순간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정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 루이비통과 시작했던 지난 여정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