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플랫폼 '누구' 월간 이용자 1000만 돌파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구현 화면.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T전화x누구' 'T맵x누구' 'Btvx누구' '누구 스피커' 등 다양한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약 1022만명의 고객이 한 번 이상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2016년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인 이후 T맵·Btv·키즈폰·T전화 등 여러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2018년에는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했고, 2019년에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외부에 선보여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집·자동차·커뮤니케이션까지 영역을 넓혀왔으며 앞으로도 '누구' 적용 기기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