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유세윤이 부상당한 기은세를 지원사격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쿡킹: 요리왕의 탄생' 3회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기은세, 효민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냉동식품으로 만드는 홈스토랑 요리를 주제로 2라운드가 꾸려졌다. 기은세는 "그때(1라운드 끝난 후)는 떨어져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았다. 근데 지금은 마음이 변했다"라고 승리에 대한 욕심을 표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연습하다 손 부상을 당했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 연습하다 부상을 당했다. 어제 쉴 걸이라는 후회가 된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모습을 본 효민은 "진짜 열심히 준비했구나 싶었다. 다친 모습을 보고 동병상련의 마음이 들다가도 '어젯밤까지도 연습?'이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경계했다.
부상 때문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기은세를 위해 '유세윤 카드'가 주어졌다. 심사위원들은 "벌칙인가?"란 반응을 보였고 라이벌인 효민도 안도하는 눈치였다. 이 같은 상황에 발끈하는 유세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