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찬이 '라켓보이즈'에서 예능 대세 입지를 굳혔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는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스포츠 예능이다. 양세찬을 포함한 운동 기대주 9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이날 양세찬은 첫 번째 회원으로 등장했다. 특유의 입담과 친화력을 발휘해 동호회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배드민턴 실력 첫인상 투표에서 최하위 득표를 기록한 양세찬은 실제 레벨 테스트에서 반전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 실력으로 이용대 감독에게 극찬을 받는가 하면, 실제 선수를 상대로 득점을 얻어내는 등 공격력 테스트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한 복식 대결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당당히 레벨테스트 '상' 등급을 거머쥔 그는 명실상부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유쾌한 입담으로 출연진들과의 예능 티키타카를 책임지고, 레벨테스트 '상' 등급을 획득하는 등 반전 배드민턴 실력을 선보이며 일당백 만능 스포츠맨으로 활약을 펼쳤다.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라켓보이즈'에서 양세찬이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라켓보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