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내가 키운다)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정준하가 출연해 다양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그는 아들 로하에 대해 "벌써 아홉 살이 됐다. 신혼여행으로 하와이에 갔는데 허니문 베이비다. 그래서 '알로하'에서 따서 '로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신곡 음원 '아 새!우' 뮤직비디오에 아들 로하가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끼가 엄청나다. '아빠 많이 안 닮았나 봐요'라는 말을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며 웃었다.
조윤희는 정준하에게 "아내가 일본 분이시지 않냐. 로하는 일본어 잘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아내가 재일교포 3세다. 일본어를 그냥 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너무 잘한다. 저는 알아듣는 척 웃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나영이 "일부러 아빠 안 끼워주려고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지자 정준하는 "그런 것도 의심할 수 있다"라고 말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준하는 2012년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로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