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뮤 수파싯(Mew Suppasit)의 신곡 ‘스페이스맨’(SPACEMAN)이 전세계에 공개됐다. 이번에는 듀오 혼네(HONNE)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뮤 수파싯의 신곡 ‘스페이스맨’이 태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 59분(한국 시간 18일 오전 12시 59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노래는 뮤 수파싯과 혼네의 협업으로 이뤄진 프로젝트로, 이는 뮤 수파싯이 공개한 ‘뮤 수파싯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2021’의 첫 번째 공개곡이다.
‘스페이스맨’은 뮤 수파싯의 6번째 싱글이다. 이번 신곡은 신디사이저 위주의 몽환적인 사운드를 보여주는 영국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혼네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혼네는 방탄소년단 RM과 협업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아티스트다. 국내에서도 몇 차례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뮤 수파싯의 한국 팬들은 “신곡 ‘스페이스맨’은 지금까지 뮤 수파싯이 팬들에게 들려주었던 음악과는 또 다른 시도다. 그가 전개하는 음악의 세계가 더욱 다양하고 폭넓어졌다. 평소 뮤 수파싯이 혼네의 팬이라고 할 만큼 그들의 음악을 좋아했는데 이번 신곡으로 꿈이 이루어 진 셈이다”며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타이팝 가수가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곡을 발매했다는 부분이 놀랍다. 이미 전 세계에서, 특히 미국에서 곡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 그만큼 뮤 수파싯의 새로운 면모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증명하듯 17일 정오 태국에서 ‘스페이스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트위터에서 ‘#SPACEMANOUT’ 해시태그가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뮤 수파싯의 ‘스페이스맨’은 정식발매 전 프리오더만으로 이미 전 세계 20개국 아이튠즈 톱 송(Top Song)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 태국을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대만 등 20개국에서 1위와 미국 2위, 월드와이드 7위 등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뮤 수파싯은 지난 9일 한국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 2021’(‘아송페’)에 태국 대표 가수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아송페’ 무대 직후 트위터에서 ‘#ASFxMEW’ 해시태그가 태국을 포함해 여러 국가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이어 미국 트렌드 1위 등극과 월드와이드 트렌드에서는 3위까지 올랐다.
또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트윗한 해시태그’ 1위, ‘가장 많이 검색받은 계정’에서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국 또한 트렌드 3위로 오르며 뮤 수파싯에 대한 한국 팬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 팬들은 “태국의 문화를 전 세계 팬에게 알려온 뮤 수파싯이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 2021’에 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늘 응원하고 지지하며 한국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앞서 8월 1일 첫 정규 앨범 ‘365(Three Six Five)’를 발매한 뮤 수파싯은 태국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 톱10에 5곡이나 랭크됐다. 이 같은 놀라운 성과가 태국과 해외에서 크게 보도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