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다. 유오성과 장혁의 6년 만의 만남부터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친 액션까지 기대 포인트로 소개된다.
이에 '강릉'은 정통 범죄 액션 누아르의 클래식한 매력을 물씬 자아낼 전망. 범죄 액션 누아르는 '친구' '달콤한 인생' 등 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신세계' '독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장르로, '강릉' 역시 이러한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장르 영화의 흥행 계보를 고스란히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다.
윤영빈 감독은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강릉'은 남자들의 거친 액션이 펼쳐지는 누아르 장르인 동시에,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낭만까지 담겨있는 영화”라고 언급,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극 중 법과 질서를 지키려는 형사 방현을 연기한 박성근 배우는 “'강릉'이 주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영화 사이사이에 고루 배어 있을 것이다. 힘든 시대에 강릉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경치와 통쾌한 액션을 만나면서 답답함을 해소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릉' 주요 배우들과 윤영빈 감독은 오는 26일 네이버 무비토크에 참석해 '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