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우승 크루로 홀리뱅이 호명됐다. 파이널에 진출한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훅 네 크루들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부으며 무대를 완성했고, 두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며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객석에는 '스우파'에 참여했던 프라우드먼, YGX, 웨이비, 원트 멤버들, 파이널리스트 네 팀의 가족들과 파이널 무대 지원 사격에 나선 뮤지션들이 참석했다. 퍼포먼스 음원 미션에는 가수 선미,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 CL, 청하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회는 평균 시청률 3.5%(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순간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글로벌 응원투표 30%, 생방송 문자 투표 70%로 이루어진 파이널 심사 결과 최종 우승은 홀리뱅이 차지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멤버들, 헬퍼 댄서 등 도움을 준 사람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대한민국 댄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가 돼 있었다. 정말 멋진 댄서들이 많다. 같이 참여했던 여덟 크루 말고도 이미 대한민국 댄서들은 너무 멋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댄스씬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스우파' 여덟 크루들은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올 연말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