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D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스트롱맨 시즌2 : 형들의 전쟁’(‘더스트롱맨2’)이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 본 게임보다 더 열기가 뜨거운 번외게임 ‘캡틴 팔씨름’을 선보였다.
26일 공개된 ‘더스트롱맨2’ 9회에서는 캡틴 에이전트H가 이끄는 솔져 팀이 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 팀미션으로 ‘맨몸 스파르타’를 제안했다.
맨몸으로 극한의 체력 레이스를 펼치는 이 미션 제안을 앞두고 “딴 팀 아무도 못할 것 같은데?”라고 자신감을 보였던 솔져 팀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 배지를 가져갔다. 앞서 김동현이 캡틴인 파이터 팀보다 배지 하나가 적던 솔져 팀은 배지 5개를 획득, 파이터 팀과 공동선두가 됐다.
“배지 하나를 걸고 캡틴 팔씨름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모두가 “하시죠”라며 불타올랐다. ‘배트맨vs슈퍼맨’ 급의 대결 성사에 모두가 흥분한 가운데 가위바위보로 김동현과 줄리엔 강의 1차전이 결정됐다. 오른손 팔씨름에선 용호상박의 승부 끝에 줄리엔강이, 왼손 팔씨름에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김동현이 승리했다.
1대1 상황이 되자 김동현은 “줄리엔강이 ‘원하는 손’을 고르게 해 주겠다”고 선심을 썼고, 줄리엔강은 오른손을 골랐다. 책상이 흔들리는 진풍경 속에 줄리엔강이 세 번째 판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는 솔져 팀 캡틴 에이전트H와 엘리트 팀 캡틴 조원희가 왼손 단판으로 ‘특수부대’vs’국가대표’의 승부를 선보였다. 부들부들 떠는 조원희의 모습에 김동현은 “공만 찼어”라고 놀렸고, 에이전트H는 미안해 하며 가볍게 조원희를 눌렀다. 결국 ‘괴물 피지컬’ 줄리엔 강과 ‘실전 체력’ 에이전트 H의 팔씨름 결승전이 성사돼, ‘짐승남’들의 뜨거운 열광을 자아냈다.
캡틴의 자존심을 건 줄리엔 강과 에이전트H의 살 떨리는 팔씨름 대결 결과는 28일 오후 6시 tvN D ENT 유튜브 채널 ‘더스트롱맨2’ 10회에서 공개된다.
‘더스트롱맨2’는 tvN D ENT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화, 목 오후 6시 업로드되며, tvN SHOW TV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