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는 2022년 ESG 경영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분산’ ‘분배’ ‘합의규칙’이라는 가치를 두나무만의 ESG 핵심가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며,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고, 디지털 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두나무는 또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웁니다(가칭)’라는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기후변화행동’,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기술‘,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등 3대 ESG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3개 키워드에 집중해서 ESG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5월 ESG 경영의 토대를 위해 1단계로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을 발표했으며 연내 설립을 앞두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하는 ESG 경영위원회는 내년 상반기에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