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오늘(29일)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지난 27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선호와 같은 소속사 배우 김지원이 새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올려놓은 뒤, 프로필을 10월 29일로 바꿔놓았다. 해당 날짜에 추가 폭로를 하겠다는 암시인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그동안 정확한 날짜를 지목하며 폭로를 이어왔다.
실제로 A씨는 김선호 논란이 터진 뒤 지난 19일 소속사 관련 얘기를 하며 “25일 진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후 그는 “전속 계약서와 임시 계약서의 광고 위약금 부담 조항을 대중 앞에 공개해라”고 다시 요구했고 이에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3월까지 3년 재계약한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다시 A씨는 김선호의 전 여친 B씨가 SNS에 올리지 않은 영상을 증거로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같은 선호만 불쌍하네요”라는 글을 썼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 연인 B씨와 교제 과정에서 임신 후 낙태를 종용하거나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담은 글이 올라와 이슈의 중심에 섰다. 김선호 측은 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사생활 관련 폭로는 매일 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