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2T‘불후의 명곡’은 ‘명품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연기 경력 64년 차의 김영옥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대한민국 배우계 살아있는 역사다.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프로그램을 하셨다”라며 ‘오징어게임’, ‘갯마을 차차차’, ‘지리산’, ‘신사와 아가씨’ 등을 언급했다.
김영옥은 “동업자들한테 미안하다”라며 “사실 이정재 어머니를 했다고 관심을 받은 거지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나는 ‘오징어 게임’이 뭔지도 모르고 했다. ‘이게 뭐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국위선양이 될 정도라고 하니까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나한테 일을 주는 사람을 믿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거기에 빠져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