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를 발매하고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XOXO'는 전소미의 한층 더 짙어진 음악 색과 색다른 매력을 담아내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는 사랑스러운 제목과 대비되는 가사의 반전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의 상황 속에서 사랑했던 연인을 거리낌 없이 떠나보내는 내용이다. 도입부부터 돋보이는 전소미의 유니크한 음색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더욱 다채로워진 전소미의 음악 스펙트럼도 눈길을 끈다. 음반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XOXO'를 비롯해 '덤덤(DUMB DUMB)', '돈트 렛 미 고(Don't Let Me Go) (Feat. 기리보이)', '애니모어(Anymore)', '워터멜론(Watermelon)', '버스데이(BIRTHDAY)', '왓 유 웨이팅 포 (What You Waiting For)', '어질어질 (Outta My Head)'까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완성도 높고 다채로운 장르의 총 8곡이 수록돼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인간 비타민', '인간 하이틴' 등으로 불리며 톡톡 튀는 밝은 매력을 발산한 전소미는 'XOXO'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악동'으로 파격 변신했다. '악동' 콘셉트에 걸맞은 키치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은 무대를 보는 재미를 한껏 높이고 있다.
전소미는 데뷔곡 '버스데이'를 시작으로 '왓 유 웨이팅 포', '덤덤'까지 3연속 인기 행진 중이다. 'XOXO'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K팝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아이튠즈 케이팝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애니모어', '워터멜론', '돈트 렛 미 고(Feat. 기리보이)', '덤덤' 역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