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범죄 스릴러가 국내 상륙한다.
누구도 본 적 없는 최대 마약 조직 보스와 그의 작전에 휘말린 두 남자를 그린 범죄 스릴러 '크라임 보스(클락 듀크 감독)'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레드 톤과 배우진의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어딘가를 응시하는 리암 헴스워스와 빈스 본의 모습은 팽팽한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동시에 '완전범죄를 완성한다'라는 카피는 마약 딜러 카일(리암 헴스워스)과 스윈(클락 듀크)이 정체불명 아칸소주 마약왕(빈스 본)의 마지막 작전에 어떻게 휘말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아우라가 엿보인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총을 든 카일은 누구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지 호기심을 높인다.
또 의자에 묶인 존 말코비치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얼마나 흡입력 있는 열연을 펼쳤을지 기대를 모은다. 삼자대면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 강렬함을 자아낸다.
'크라임 보스'는 오는 11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