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로 떠났던 마동석이 MCU(마동석시네마틱유니버스)로 돌아온다. 왠지 모르게 2% 부족했던 타격감이 200% 되살아날 전망이다.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후속작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가 2022년 개봉을 앞리며 론칭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범죄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범죄도시2' 론칭 포스터는 마석도(마동석)의 압도적인 뒷모습을 보여주며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주먹 한 방으로 거침없이 범죄자들을 제압했던 괴물형사의 비주얼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범죄도시'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이 터널을 지나면 범죄도시가 온다!'라는 카피는 마블 '이터널스'로 활약 중인 마동석의 글로벌 행보를 떠오르게 하는 문구로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범죄도시'의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 역시 마석도 형사의 통쾌한 컴백을 알리며 강렬하고 압도적인 볼거리를 예고한다. 금천서 강력반으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의 모습이 반가움을 자아내면서, 타격감 넘치는 액션은 마동석이 펼칠 유일무이한 액션을 더욱 궁금케 한다.
특히 “맞다가 죽을 거 같으면 벨 눌러. 내리게 해줄게”라는 대사는 전편을 뛰어넘는 액션 카타르시스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짜릿하면서도 속시원한 '범죄도시' 시리즈만의 맛을 확인시킨다.
'범죄도시2'는 마동석을 비롯해 전편 '범죄도시'에서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의 멤버들인 최귀화, 허동원, 하준, 그리고 박지환이 합류했고, 여기에 새 얼굴 손석구의 등장이 흥미로움을 자극한다.
'범죄도시2'는 전편의 가리봉 소탕작전 이후 더욱 화끈하고 강력해진 금천서 강력반이 압도적 스케일의 범죄소탕 작전을 펼칠 전망. 2022년 설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