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6일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2021 WK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세은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17승1무2패(승점 52)가 된 인천현대제철은 경주한수원(15승3무2패·승점 48)과의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두 팀은 2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맞붙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현대제철이 1위, 한수원이 2위를 차지하게 됐다. 2013년부터 통합 8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은 정규리그 9연패와 함께 통합 9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KSPO가 패하면서 수원도시공사(승점30)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2위 한수원과 3위 수원도시공사의 단판 플레이오프는 12일 경주에서 열린다. 이 경기 승자는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16·19일)을 치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